11일 오후 4시40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이 사고로 작업하던 인부가운데 11명이 매몰됐다가 이날 모두 구조돼 중앙대병원, 강남성심병원, 동작경희병원, 보라매병원 등으로 나눠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다행히 사망자는 없었으며 3명이 중상을 입고 8명은 경상을 입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천장 슬라브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일부가 무너지면서 거푸집 위에 있던 작업자 일부가 떨어지고 그 아래 있던 작업자 일부가 잔해에 깔렸다.소방당국은 추가 매몰자가 있는지 수색 중이다.현..
11명 구조돼 병원 이송…"꽝 소리 나더니 천장 일부 떨어져"구청서 당일 오전 점검하고도 못 막아…사고대책본부 구성[연합통신넷= 온라인뉴스팀] 11일 오후 4시53분께 서울 동작구 사당동 사당종합체육관 신축공사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져 작업자들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천장 공사를 위해 지상 2층에 설치한 거푸집에 콘크리트를 붓던 중 상단부가 무너지면서 거푸집 위에 있던 작업자 일부가 떨어지고 1층에 있던 일부는 잔해에 깔렸다.  ..
이른바 '포천 빌라 고무통 살인사건'의 피고인 이모(51·여)씨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의정부지법 형사12부(재판장 한정훈)는 11일 남편과 내연남을 살해해 집 안의 고무통에 주검을 유기하고 쓰레기장처럼 더러운 집에 어린 아들을 방치한 혐의(살인 등)로 구속기소된 이씨에게 징역 2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살해 방법과 집안에 사체를 장기간 은닉하고 아이를 방치한 일 등에 비춰 중형이 불가피하다"라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재판부는 다만 “피고인이 초범인 점과 당시 우울증을 앓고 있던 점 등은 참..
[연합통신넷/ 이천호기자] 수도권의 중소 도시에 사는 한 40대 남성은 “아내에게 아파트를 준다”는 아버지의 유언장에 대해 필적 감정을 의뢰했다.아버지 글씨체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일부 감정업체에서 “감정이 불가능하다”고 판정했다. 지방의 한 중소기업에서는 대주주인 아버지와 경영자인 아들 사이에 분쟁이 벌어졌다. 치매를 앓는 아버지 명의로 “아들에게 경영권을 넘긴 적이 없다”는 내용증명 서류가 나오자 아들이 “아버지 필적이 아니다..
지난 8일 오후 경북 안동시 풍천면 김모씨 집에서 불이 나 김씨가 축사에서 소를 구한 뒤 자신은 빠져나오지 못해 숨졌다. 불에 휩싸인 축사에서 탈출하다 온몸에 상처를 입은 소. 경북매일신문 제공“자식 같은 누렁이를 얼마나 귀하게 여겼으면 불길 속을 뛰어 들었겠습니까.” [연합통신넷= 안동 이형노기자] 가족들을 모두 객지로 보내고 ‘누렁이’에 의지하며 홀로 농사를 짓던 할아버지. 자신은 찬밥으로 끼니를 때우더라도 누렁이에게는 늘 따뜻한 쇠죽을 쑤어줄 정도로 애정을 쏟았다...
유 전 장관은 최근 진중권 동양대 교수와 노회찬 정의당 전 대표와 한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유 전 정관은 진 교수가 어떻게 보냈냐는 질문에 “대통령의 시간인가요. 이거 나오자마자 사가지고 오늘 방송에서 (얘기)하려고 읽느라고 죽는 줄 알았다”며 앓는 소리를 했다. 진 교수가 “저는 그 이전에 저런 책을 돈 주고 산다는 거 자체가 (이해가 안간다)”며 웃자 유 전 장관은 “방송 때문에 산거다”라고 항변했다. 노 전 대표가 “저한테 말씀하셨으..
[연합통신넷/ 이형노기자] 11일 오전 9시 45분쯤 인천시 서구 영종대교 인천국제공항에서 서울 방향 상부도로 12∼14㎞ 지점에서 승용차 등 60여 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사고는 짙은 안개로 인천에서 서울로 향하던 차량 4대가 먼저 추돌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안개 때문에 운전시야를 확보하지 못한 차량들이 갑자기 멈춰서면서 30분도 안돼 60대 이상으로 사고 차량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고로 인해 승용차 등 60여대가 영종대교 내리막길 도로에서 차량이 잇따..
"화학적 거세당했다" 가족 속여…법원 "반인륜적" 징역 18년 선고 친딸에게 몹쓸 짓을 해 6년간 철창 신세를 졌던 '인면수심'의 아버지가 또다시 딸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정도영 부장판사)는 이런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또 20년간 위치추적 전자발찌 부착과 30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nbs..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라는 글귀를 상품에 새긴 문구류 생산업체가 하루 만에 공식 사과했다. '반8'이라는 10일 자사 홈페이지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는 '사과문'을 게제하고 즉각 판매중지 조치와 오프라인몰 회수조치를 했다고 밝혔다.전날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등 광주지역 4개 인권단체가 반8이 이런 문구로 인권침해를 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낸지 하루 만에 나온 조치다. 반8은 이날 대표 명의의 사과문에서 "'공부를 열심히 하..
이장우 의원 "몰래 녹음, 취재 윤리 위반"이 후보자 발언 희석시키려는 의도로 보여[연합통신넷= 서울.김현태기자]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언론 외압' 발언 논란에 대해 새누리당이 '삼성 X파일' 수사 당시 제기됐던 법 이론의 하나인 '독수독과' 이론을 들어 이 후보자를 옹호하고 나섰다.10일 국회에서 열린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이장우 새누리당 의원은 "수사에 있어서도 독수독과 이론이 있고, 언론도 취재 윤리라는 게 있다"며 "비밀리에 녹취하고 비밀음원을 야당 의..
지난달 27일 부하 여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긴급체포돼 구속된 육군 현역 여단장 A대령이 자신의 관사(官舍)에 영화 관람 시설을 설치해 여군을 유인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영화 관람 도중 A대령의 성폭행 시도가 수차례 있었고, 여군은 처음 두 차례 완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던 것으로도 나타났다.군(軍) 고위 관계자는 9일 "A대령이 3년 전 여단장이 되기 전부터 피해 여군에게 접근해 화장품 등 선물을 줬다"며 "작년 5월 여단장에 임명된 뒤에는 여군을 본격적으로 유인하기 위해 관사에 빔프로젝터를 설치하는 등 ..
■ 채널A 5일 밤11시 ‘싸인’ 하늘아씨의 비밀,. 충격적인 현상을 보도 했다. [연합통신넷= 이천호기자] 9월 채널A ‘싸인’ 제작팀을 찾은 제보자 이선미(가명, 32세)씨. 그는 초등학교 교사였던 언니 이진미(가명, 38세)씨가 아들 재영이의 근육병 발병 후 갑자기 학교를 퇴직한 채 이상한 종교집단으로 의심되는 곳에서 합숙을 하며 고된 노동과 수행을 하고 있다는 제보를 전한다.제작진의 추적, 관찰 결과 이씨가 속해 있는 단체의 사람들은 세상과의 소통을 단절한 채 ..
아파트에서 뛰어내리려던 딸을 구하려다 어머니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연합통신넷= 이형노기자] 10일 오전 8시 20분께 청주시의 한 아파트 인근 도로 바닥에 이 아파트 2층에 사는 A(58)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A씨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아래로 뛰어내리려던 자신의 딸(28)을 제지하려다가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딸은 투신하지 않았다.경찰은 투신하려는 딸을 제지하려던 A씨가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종북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민주..
박원순 공관, 서울시 컨트롤타워 주장…일부 단체 “호화 공간 비판” [연합통신넷= 서울 이천호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은평뉴타운 공관을 떠나 종로구 가회동 새 공관에 입주한 것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는 시장 공관이 단순한 숙소 기능 외에 시정을 24시간 지휘하는 컨트롤타워라고 주장하지만 일각에서는 ‘호화 공관’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시는 혜화동 공관을 1981년부터 33년간 사용해왔으나 한양도성 보존을 위해 이전이 ..
[연합통신넷/ 이형노기자] 지난 6일 서울 강남구청의 구룡마을 주민자치회관 행정대(代)집행 철거 당시 회관 2층에서 고급 외제 양주와 포도주 수십 병, 값비싼 골프채, 고급 돌침대, 고가 도자기 등 호화 물품이 다수 발견됐다고 강남구가 9일 밝혔다.이 철거는 당시 법원의 결정으로 작업 도중 중단됐다. 구룡마을은 서울 강남의 마지막 판자촌으로 1980년대 초 빈민이 모여들면서 형성된 곳이다. 강남구는 이날 내보낸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렇게 호화롭게 사는 사람들이 열악한 환경에서 사는 구룡마을 주..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연구팀 추계 우울증과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최근 5년간 4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통신넷= 생명애 김영진대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이선미·백종환·윤영덕·김재윤 연구원이 펴낸 ‘정신건강문제의 사회경제적 영향 분석 및 관리방안 연구-우울증을 중심으로’라는 연구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혀졌다. 연구팀은 우울증으로 발생하는 의료비와 우울증 관련 조기 사망 및 자살에 따른 미래소득 손실액, 업무 수행 저하 및 병가 등..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9일 '건강보장정책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주요 질병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 보고서에서 "자살로 인한 직간접 사회적 손실 비용을 산출한 결과 한국 사회가 부담해야 하는 손실이 6조47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의료비, 교통비, 간병비 등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직접 비용과 조기사망에 따른 미래소득 손실액, 의료이용에 따른 생산성 손실액 등 간접 비용을 합해 사회적 손실 비용을 산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을 기준으로 전체 질병..
2012년 질병 따른 비용 120조 4년새 24% 올라 GDP의 8.8%[연합통신넷= 생명애, 김영진대표] 질병 때문에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총비용이 한해 120조6532억원으로 조사됐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8.8%에 이른다. 특히 각종 '손상 및 중독'으로 인한 사회적 손실이 약 20조원에 육박했고, 그 가운데서도 자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6조5000억원에 이른다.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은 9일 '건강보장정책 우선순위 설정을 위한 주요 질병의 사회경제적 비용 분석'의 연구 결과를 내고 각종 질병으로 발생..
등반의 안전불감증에 대하여[연합통신넷= 김재현, 북한산경찰구조대장 김창곤] 필자는 여러 산을 접하지 못하고 등반경험이 부족한데 이 글을 적는 다는 것이 앞서 간 선배들에게 혹시 누가 되지 않나 선뜻 응하기 힘들었으나, 몇 년간의 산악구조대 생활에서 보았던 산악인의 모태라 할 수 있는 북한산 인수봉에서의 사고가 대부분 안전불감증에서 오는 안타까운 사고였던 것을 생각할 때, 산악인들에게 다시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부족한 글을 몇 자 적어볼까 한다. 북한산은 우이령을 경계로 하여 도봉산과 나누어진다...
대한남성과학회는 중년 이상 남성 10명 중 3명은 치료가 필요한 갱년기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으로 밝혔습니다. [연합통신넷= 서울/ 안데레사기자] 40대 이상 남자 2천 명을 조사한 결과 28.4%가 갱년기 환자로 나타났습니다또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유병률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 갱년기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급격히 저하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인지능력이 떨어지며 성기능 약화와 골다공증, 우울증까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성 갱년..